인피니티코리아는 중형 세단 ‘Q50(사진)’이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15 상반기 자동차 안전도평가(KNCAP)’에서 역대 수입차 가운데 최고 점수인 92.1점으로 1위에 올랐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1999년 KNCAP 평가가 시작된 이래 수입차 1위에 해당한다.
국토부는 보행자 안전성과 충돌 안정성 등 네가지 분야의 시험결과를 토대로 점수를 매겼다. ‘Q50’은 보행자 안전성과 주행 안전성 부문에서 평가 대상 차종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종합등급에서도 1등급을 받았다.
‘Q50’은 전방 추돌 예측 경고 시스템(PFCW)과 액티브 레인 컨트롤(Active Lane Control), 전방 추돌 경고 시스템(FCW) 등 동급 최고의 최첨단 안전 기술을 탑재하고 있다는 게 인피니티 측의 설명이다.
이창환 인피니티코리아 총괄은 “‘Q50’은 이미 국내 각종 시상식을 통해 ‘올해의 차’, ‘올해의 디자인’, ‘에너지위너상’, ‘올해의 브랜드 대상’ 등을 수상하며 차량의 성능, 디자인, 효율성을 인정 받은 모델”이라며 “유로 NCAP(Euro NCAP) 이상의 엄격한 평가 기준으로 실시된 이번 KNCAP을 통해 안전성까지 입증 받으며 명실공히 가장 우수한 차량이라는 것이 증명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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