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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정치국상무위원 2명 늘려
입력2002-11-07 00:00:00
수정
2002.11.07 00:00:00
리칭춘·우관정 추가신입앞으로 5년간 중국을 이끌어갈 최고 지도자 그룹인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이 기존 7명에서 2명이 늘어난 9명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중국의 정계 소식통들이 7일 밝혔다.
명보(明報) 등 홍콩 언론들은 이날 정치국 상무위원으로 확정된 7명 외에 리창춘(李長春) 광둥(廣東)성 당서기와 우관정(吳官正) 산둥(山東)성 당서기 등 2명이 추가로 상무위원회에 진입한다고 보도했다.
정치국 상무위원으로 이미 확정된 7명은 후진타오(胡錦濤), 원자바오(溫家寶), 쩡칭홍(曾慶紅), 우방궈(吳邦國), 황쥐(黃菊), 뤄간(羅幹), 자칭린(賈慶林)이다.
소식통들은 "리창춘과 우관정의 칭송과 업적은 상무위원으로 내정된 자칭린이나 황쥐에 비해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다"면서 "따라서 최고지도부는 상무위원 수를 2명 증원키로 막판 결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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