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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대비 덜오른 종목 주목

주식시장이 조정을 보이고 있는 만큼 실적개선 추세가 두드러진 종목으로 관심을 좁히는 보수적인 투자자세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실적개선이 주가에 덜 반영된 종목의 경우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이 기대된다는 지적이다. 우리증권은 20일 지난 1ㆍ4분기 양호한 이익 증가세를 기록했지만 주가 상승폭은 상대적으로 미진한 종목들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조정장에서 전반적인 약세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양호한 종목들의 경우 탄력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증권은 1ㆍ4분기 영업이익 증가율이 높은 기업들 가운데 올들어 주가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부진한 종목들을 관심 종목으로 선정했다. 이들 종목들은 연합철강ㆍ베네데스ㆍ동일벨트ㆍ조일알미늄ㆍ포스코ㆍ한국내화ㆍS-Oilㆍ혜인 등이다. 이 중 동일벨트의 경우 1ㆍ4분기 영업이익 증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378%에 달했지만 올들어 지난 19일까지 주가는 0.7% 떨어지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또 포스코도 1ㆍ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79% 증가했지만 올들어 주가는 9.7% 떨어졌고, 149%의 1ㆍ4분기 영업이익 증가율을 보인 한국내화도 올해 주가는 2.6% 하락했다. 이 밖에 혜인ㆍ현대하이스코ㆍ백산 등도 1ㆍ4분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올들어 지난 19일까지 주가는 하락세를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 증가율 상위 기업 중 올들어 주가가 가장 부진한 종목은 영화금속으로 1ㆍ4분기 영업이익 증가율은 64%에 달했지만 올들어 주가는 23.2%나 떨어졌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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