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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의 극적 역전승 가능할까

0... 타이거 우즈는 9일 자신의 우승가능성이 멀어졌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발끈. 우즈는 이날 경기를 마친뒤 "우승이 힘들다는 TV리포터를 들으면서 불편한 심기를 감출 수 없었다"면서 "아직 자신감이 있고 경기를 포기하지도 않았다"고 강한 어조로 불만을 표시.우즈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무슨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른다. 8타차이든 10타차이든 누구나 우승할 여지가 남아있다"고 자신의 역전 우승가능성을 내비치기도. 0... 대부분의 선수들이 이날 날씨에 대해 불평을 늘어놓은 것과는 달리 선두인비제이 싱은 "걱정스러울 정도는 아니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눈길. 피지 출신인 싱은 "이런 강한 바람은 고향인 남태평양의 피지에서는 흔히 볼 수있다"면서 2언더파를 추가한 자신의 플레이에 만족해했다. 반면 6회 우승에 빛나는 잭 니클로스는 9오버파로 최악의 플레이를 펼친 탓인지"오거스타에서 이런 날씨를 본적이 없었다"고 고개를 저었고 어니 엘스도 "브리티시오픈보다 날씨가 더 춥다"면서 불만족스러운 표정. 0... 이날 7번홀부터 4홀 연속 버디행진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던 우즈는 아멘홀 첫홀인 11번홀에서 폭풍우로 경기가 중단되자 상승세를 놓치지 않을까 걱정. 우즈는 불안감 탓인지 2시간후 재개된 경기에서 버디를 잡는데 실패했지만 1라운드에서 트리프보기를 안겼던 파 3짜리 12번홀을 파로 마무리하자 다시 얼굴에 웃음꽃을 피웠다. 경기를 마친뒤 우즈는 "날씨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스코어가 좋아서 다행"이라면서 자신의 성적에 만족감을 표시. 0...97년 최연소, 최다 스코어차, 최저타로 마스터스 기록을 일거에 갈아치웠던 우즈가 이번 대회에서 또다른 신기록을 추가할지가 관심. 우즈는 1,2라운드 중간합계 3오버파로 선두 데이비드 듀발과 9타차까지 벌어졌으나 3라운드 선전으로 우승권 진입에 성공, 4라운드에서 극적인 우승을 달성할 경우 58년 재키 버크가 세운 8타차 역전 우승기록을 한타 경신하게 된다. 또 마스터스에서는 25위까지 떨어졌던 선수가 선두에 오른 적이 있지만 30위권밖에서 역전우승한 예는 지금까지 한번도 없어 이 부분 신기록도 수립하게 되는 셈. 입력시간 2000/04/0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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