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투자증권은 루멘스의 3·4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내놨지만 목표주가는 기존 목표주가보다 39%낮춘 5,2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승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루멘스 2·4분기 매출액은 648억원으로 전분기대비 37.7%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43억원으로 적자폭이 확대됐다”며 “이에따라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낮췄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루멘스가 3·4분기에 TV용 LED 매출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조명용 LED 고객사 추가, 자동차용 LED 판매 등으로 영업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3·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63% 증가한 1,055억원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27억원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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