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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금연침 맞고 담배 끊으세요”

“무료 금연침을 맞고 담배 끊으세요.” 대한한의사협회가 7~8월 두달간 담배를 끊으려는 중ㆍ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전국 무료로 금연침을 시술한다. 금연침은 사흘 간격으로 1주일에 2회 귀에 놓으며 금연까지 3~4주 정도 걸린다. 금연침을 맞으면 흡연욕구가 줄고 담배를 피울 경우 속이 울렁거리거나 구역질이 난다. 협회 관계자는 “금연침이 효과를 보는 경우가 70%, 1년 넘게 금연하는 비율이 22%나 되고 부작용이 적다”며 “금연침을 맞는 동안 술자리 등 담배를 많이 피우는 장소,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냉수를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협회가 청소년 무료 금연침 시술에 나서기로 한 것은 청소년 흡연율이 30%나 돼 방치할 수 없는 데다 침술 등 한의학에 대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것. 협회는 두 달 동안 전국 중ㆍ고등학생 363만여 명 가운데 12만명이 금연침을 시술받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협회는 오는 9월8일 금연에 성공한 청소년을 포상할 계획이다. <임웅재기자 jael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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