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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계동사옥 매각 차질

현대 계동사옥 매각 차질 중공업·상선서 매입거부…전자 계열분리도 진통 현대가 총 1조원 규모의 자구계획을 마련했으나 일부 계획에서 계열사간 조율이 이뤄지지 않아 최종 자구안 마련이 늦어지고 있다. 현대는 17일 "이날 오후로 예정됐던 자구계획 최종발표가 계동사옥 매각과 현대전자의 조기 계열분리 문제를 아직 해결하지 못해 늦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계동사옥(1,800억원)은 현대중공업에 매각할 방침이었으나 중공업은 이를 거부했다. 이에 따라 다시 현대상선에 매각을 추진하고 있으나 상선은 "광화문 사옥을 갖고 있다"며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현대전자의 계열분리도 2002년으로 1년정도 앞당길 계획이나 대주주인 상선(9.25%)과 중공업(7.01%)이 주가하락을 이유로 '매각 불가' 입장을 고수, 진통을 겪고 있다. 현대는 건설이 보유하고 있는 서산농장(6,000억원)과 인천 철구공장(420억원), 정주영 전 명예회장의 자동차 지분 2.69%(940억원)을 자동차 소그룹에 매각하는 문제는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는 "정부의 채권단이 이른 시일 안에 '실행 가능한 자구계획'을 제출할 것을 요구, 주말 협의를 거쳐 늦어도 다음주 초에는 최종자구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채수종기자 sjchae@sed.co.kr입력시간 2000/11/17 17:48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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