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는 열로우 테일·펜폴즈 등 호주산 와인 4개 브랜드 가격을 내달 1일부터 평균 10% 내린다. 이에 따라 대표적인 호주 와인 ‘펜폴즈 쿠눈가힐’ 가격은 기존 4만5,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옐로우 테일 쉬라즈 리저브’는 4만원에서 3만5,000원으로 조정된다. 킬리카눈 블록스 로드 까버네 소비뇽·피터르만 까버네 소비뇽도 15% 내린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작년 12월에 발효한 한·호주 자유무역협정(FTA)으로 호주산 와인에 부과했던 관세(수입금액의 15%)가 폐지돼 호주산 와인 가격을 인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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