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전기料 인하 방침에···" 한전 3만원 밑으로


한국전력이 정부의 전기요금 인하 방침으로 주가가 3만원 밑으로 밀려났다. 7일 한국전력 주가는 7일 연속 내림세를 타며 전날보다 4.03% 하락한 2만9,800원에 마감,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시가총액도 지난 4일 3년 만에 20조원을 밑돈 후 계속 줄어 이날도 19조원선을 간신히 지켜냈다. 이 같은 약세는 지난해 실적악화에다 정부의 하반기 가계 및 일반자영업자에 대한 전기요금 인하 방침까지 알려지면서 실적부진이 지속될 것이란 우려에 따른 것이다. 외국인들이 지난달 말 이후 한국전력에 대해 순매수 행진을 이어왔지만 메릴린치는 이날 투자자들에게 추천하는 종목으로 구성된 ‘아시아퍼시픽지역 포커스1’ 리스트에서 한국전력을 제외시켰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정부의 전기요금정책에 큰 변화는 없는 만큼 최근 조정은 지나치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일반 가계용 요금은 내리지만 산업용 요금은 올리는 정책이 시행돼왔다”며 “전체 평균 전기요금 인하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