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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교육전문업체 킨더슐레 '발달장애아 놀이학교' 설립 눈길

특수교육 인력도 양성

영유아 교육전문업체가 국내 최초로 발달장애아를 위한 놀이학교를 설립하고 특수교육 전문인력에 육성에 나서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주인공은 국내 최대 영ㆍ유아 교육업체인 킨더슐레로, 지난해 10월부터 서울 양재동에 리베슐레라는 조기특수통합교육기관을 설립해 운영중이다. 김강수 사장은 "그 동안 장애아를 위한 제대로 된 교육시설과 교육치료프로그램이 부족한 상황이었다"면서 "특별한 도움을 필요로 하는 발달장애 영ㆍ유아와 그 가족들에게 킨더슐레가 가지고 있는 통합교육과 발달장애아를 위한 특수교육을 접목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회사를 설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리베슐레는 특수교육과 접목된 음악놀이, 감각 지각 통합놀이, 언어놀이 등을 통해 발달장애아들의 체계적이고 복합적인 사고력증진과 정상적인 사회적응능력을 기르도록 하며 연령별, 발달단계별로 1대1 맞춤교육이 이뤄진다. 킨더슐레는 리베슐레를 통해 특수교육 전문인력 양성도 추진중이다. 이를 위해 특수교육 전문 교사 및 봉사자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국내 대기업들이 지원하는 발달장애인 대상 복지 프로그램에 전문화된 인력 및 전문 치료 프로그램을 공급할 계획이다. 6,000여 독자 교육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는 킨더슐레는 지난 93년 국내최초로 놀이학교를 구현한 이후 2002년 놀이학교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 현재 14개의 직영원과 전국에 85개의 가맹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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