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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인포커스] 크레이그 배럿 인텔CEO

"반도체경기 지금이 바닥..곧 회복" 세계 최대 반도체 제조업체 인텔의 최고경영자(CEO) 크레이그 배럿이 반도체 경기 전망에 대한 잇단 비관론에도 불구, "지금이 반도체 경기의 바닥"이라며 앞으로의 반도체경기에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유럽 순방중인 20일 "미국이 현재 폐렴을 앓고 있다면 유럽은 그저 감기에 걸린 정도"라며 특히 유럽에서의 성장을 낙관했다. 그는 올해 유럽에서 개인용 컴퓨터(PC) 판매가 증가할 것이며 마이크로소프트의 운영 프로그램 윈도 XP가 시판되면 PC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PC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렀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에도 배럿은 개의치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모든 사람들이 TV를 갖게 됐어도 TV 판매는 줄지 않았다"며 "사람들은 PC도 한 가구에 여러 대를 소유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텔은 올해 투자 규모는 연구개발(R&D) 부문의 42억 달러를 포함해 총 75억 달러로 책정했다. 이에 대해 배럿은 "투자를 줄일 생각은 전혀 없으며 경기 침체가 일어나지 않았다면 75억달러 이상도 고려할 수 있었다 "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인텔 총매출의 20%를 차지하고 있는 통신산업을 미래의 성장 분야로 지목했다. 비롯 노텔, 시스코, 루슨트 등 동종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앞으로 통신산업 분야가 인텔의 중점 사업 분야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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