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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원자재값 강세 지속될것"

원유 올 배럴당 평균 66弗 전망

모건스탠리는 중국ㆍ인도ㆍ러시아 등 이머징마켓의 성장으로 원자재 가격의 강세가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원유의 경우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생산량 감축과 중국의 수요 증대 등으로 고공행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측됐다. 후세인 알리디나 모건스탠리 원자재부문 투자전략가는 24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미국 주택경기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세계 경제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데다 OPEC의 시장 지배력이 강화하면서 올해 국제원유(WTI 기준) 가격은 배럴당 평균 66달러에 달하는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건스탠리는 OPEC의 증산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올해 말에는 하루 평균 180만배럴의 원유공급 부족현상을 빚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원유 이외 천연가스와 비철금속ㆍ농산물 등 다른 원자재도 수요증가와 공급부족에 따라 강세를 보일 것”이라며 “특히 농산물 가격 급등세는 이제 시작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모건스탠리는 장기적으로 천연가스와 커피ㆍ옥수수ㆍ면화ㆍ알루미늄ㆍ금 등의 가격이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으며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아연에 대해서는 불투명한 중국의 생산량이 시장을 좌지우지할 가능성이 높아 장기적으로 ‘중립’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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