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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세협텍,광통신 커플러제조기 개발

(주)세협텍,광통신 커플러제조기 개발세협테크닉스, 컬러액정LCD 국산화성공 광주 광산구 하남공단내 (주)세협테크닉스(대표 박정수·朴定洙·54)가 광통신 커플러 제조기및 광통신부품과 컬러 액정LCD를 개발,국산화에 성공해 생산 공장기공식을 5일 가졌다. 기존 공장내에 부지 2,500평,건물 950평 규모로 세워질 세협포토닉스 공장과 연구실은 오는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세협이 개발한 광통신 커플러제조기계란 광섬유를 연결해 광신호를 분배·결합하는데 사용되는 광통신의 핵심부품(MUX/DEMUX)을 제조하는 기계로 광통신망 및 계측시스템에 사용되며 최근 들어서는 PCS·IMT2000과 같은 광대역 무선통신의 광중계선로및 중계기등에도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세협은 지난해 11월부터 2억여원을 들여 광주과학기술원 연구팀과 공동으로 커플러제조기를 개발해 양산 체제를 갖추게 됐다. 이번에 개발된 기계는 성능이 기존 수입제품과 같으면서도 가격은 절반에 불과할 뿐만아니라 기존 제품으로는 제조가 불가능한 파장다중화 광통신시스템,광대역 증폭기및 IMT2000광중계선로 등에 필요한 광섬유 커플러를 제작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 이와함께 1억5,000만~2억원에 판매되고 있는 기존 수입제품의 경우 제조시스템이 독립제어시스템으로 되어 있으나 이 제품은 병렬제어시스템을 적용,광섬유 커플러의 생산성을 3배 증가시켰다. 세협은 이번 제품 개발로 향후 5년정도면 3,000억원정도의 수입대체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전자부품연구원과함께 기존 흑백유리 LCD화면을 컬러플라스틱 화면으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세협은 IMT-2000영상통신시대를 맞아 이제품을 휴대폰과 디지털카메라 등에 활용, 많은 매출을 올릴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있다. 진공다이케스팅 공법으로 VTR헤드드럼을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하기도 했던 세협은 이들 신규사업에 대해 일단 관련 프로젝트 팀을 구성해 이분야에 대한 연구개발을 주도하고,향후 이팀을 독립법인형태의 벤처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朴대표는 『이번 공장기공식을 계기로 정보 디지털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국내 유수 연구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영업대상및 품목 다양화를 통해 오는 2004년 정도에는 1,000여 억원의 매출목표를 달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협은 자산 80억원·자본금 10억원이며,95년 공장건설후 96년 생산과영업을 개시,한국 생산기술 연구원으로부터 유망중소기업·중기청으로부터 유망선진 기술기업·벤쳐기업으로 지정돼 최근 IS0 9002인증을 획득한 바있다. 김대혁기자KIMDH@SED.CO.KR 입력시간 2000/07/05 21:03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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