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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대우·기아 車공장 풀가동

현대·대우·기아 車공장 풀가동내수·수출호조, 1일2교대 휴일특근까지 국내 자동차 3사들이 내수·수출판매 호조에 힘입어 공장을 풀가동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대우·기아 등 완성차업체들은 내수와 수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90% 이상의 공장가동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작업도 1일 2교대에 주말 특근까지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자동차의 경우 울산 1, 2, 3, 4, 5공장과 전주공장·아산공장 등이 95~100%의 공장가동률을 기록하고 있다. 작업은 1일 2교대로 쉴새없이 이뤄지고 있고 스타렉스·아반떼XD·포터 생산라인은 주말 특근 근무까지 하며 물량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차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전 공장에 대한 휴가를 실시하면서 생산라인 점검에 들어갈 계획이다. 기아차도 휴가철로 접어들면서 레저용 차량(RV)에 대한 계약이 폭주해 비상 생산체제에 돌입한 상태다. 카렌스와 카니발의 경우 보름 이상을 기다려야 차량이 인도될 정도로 물량이 부족한 실정이다. 기아차의 공장가동률은 90% 이상. 특히 임단협과정에서 부분파업에 따른 생산차질을 만회하기 위해 주요 생산라인에서는 특근으로 간신히 물량을 맞추고 있다. 기아차는 생산확대를 위해 화성공장 라인을 24시간 풀가동체제로 전환했다. 화성 1공장에서 생산하던 카렌스는 화성 2공장 라인까지 늘려 병행생산을 하고 있다. 기아차는 주문이 급증하고 있는 카니발 수요를 맞추기 위해 생산규모를 현재 연 8만5,000대에서 9월까지 20만대로 대폭 늘릴 방침이다. 특히 최근 출시된 중형차 옵티마는 계약이 폭주해 생산라인에 인원을 추가로 투입, 하루 생산량을 560대에서 680대로 늘렸다. 대우차는 RV인 레조 구입계약이 월 1만7,000대 수준으로 폭증하면서 군산공장을 공휴일에도 풀가동시키는 체제로 전환했다. 또 라노스·매그너스를 생산하는 부평공장과 레조·누비라Ⅱ를 만드는 군산공장, 마티즈와 티코를 생산하는 창원공장은 주야간 2교대 풀가동에 주야간 2시간씩 잔업을 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최근 자동차 수출이 크게 늘면서 공장에서는 물량 대기에 바쁘다』며 『인기차종의 경우 주말과 휴일에도 생산라인을 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인철기자MICHEL@SED.CO.KR 입력시간 2000/07/16 17:27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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