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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업종진단] 음식료업종
입력2002-07-14 00:00:00
수정
2002.07.14 00:00:00
실적개선 뚜렷 안정적 투자처 부각음식료업종은 지난 2ㆍ4분기에 뛰어난 수익성 개선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음식료업종은 안정적인 이익을 누릴 수 있어 요즘처럼 방향이 불투명한 장세에 안정적인 투자 대안주로 부각되고 있다.
올 상반기 음식료 업종의 호황은 무엇보다 국제 곡물가격이 안정된 데다 원화절상 추세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원재료의 수입 의존도가 높아 원화가 절상되면 원재료비가 절감되기 마련이다. 또 해외 수입을 위해 빌려 쓴 외화차입금 부담도 줄어들게 된다.
국제 곡물가격은 최근 2년간 최저수준에 머물러 있어 음식료 업체들의 수익성 개선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2분기에 미국 농무성의 세계 곡물재고 추정치가 하향 조정되고 국제곡물가격이 상승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곡물가 상승폭을 환율로 상쇄할 수 있어 수익성 개선추세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할 전망이다.
음식료주의 평균 주가지표는 시장평균에 비해 높은 수준이지만 업체간 시장지표의 편차가 크기 때문에 아직 주가지표가 매력적인 종목들이 많다.
우선 원화차입금 비중이 높은 제일제당은 환율하락이 가파르게 이루어진 2분기에 경상이익 증가폭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삼양사는 계열사의 실적 호전으로 200억원 이상의 지분법 이익 계상이 기대되며 빙그레는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 위주로 포트폴리오 교체에 나서 수익성 개선효과를 보고 있다.
풀무원은 독점적인 포장생식품 시장 지위를 바탕으로 꾸준한 매출 증가세를 보여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윤성혜 현투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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