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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수대금 최대 105억

고려산업개발과 현대리바트의 합병을 위해서는 양사가 최대 105억원의 매수청구대금이 필요할 전망이다. 27일 증권예탁원에 따르면 고려산업개발이 현대리바트를 흡수합병하는 것에 반대, 매수청구의사를 표시한 고려산업개발 주주는 발행주식의 4.8%인 202만2,373주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고려산업개발 주주들의 매수청구의사표시가 크게 낮은 것은 이달들어 주가가 상승, 매수청구의사표시 마감일 현재 주가(4,800원)가 매수예정가격(4,384원)보다 오히려 비싸져 매수청구권을 행사할 메리트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반면 현대리바트의 주주중 240만9,034주(발행주식의 25.2%)가 흡수합병건에 반대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현재 주가(555원)보다 매수예정가격(696원)이 높아 매수청구권을 행사하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이다. 증권예탁원 관계자는 『고려산업개발의 경우는 주총에서 안건이 통과될 것이 확실하지만 현대리바트는 상대적으로 반대의사표시 주주가 많아 낙관할 수 만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28일 임시주총에서 합병건을 의결한 예정인데, 안건이 통과되고 매수청구의사를 표시한 주주가 모두 매수청구권을 행사할 경우 고려산업개발은 88억원, 현대리바트는 17억원 등 최대 105억원의 매수청구대금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 10월8일 임시주총에서 통과된 동성화학의 접착제사업부문 양도에 대해 실제로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한 주주는 21만8,986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동성화학은 매수대금으로 23억5,000만원을 앞으로 2개월내 주주들에게 지불하게 됐다. 【임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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