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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산 기저귀 품귀… 가격 20%나 급등

국내에서 인기인 일본산 기저귀가 늘어나는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일시적인 품귀 현상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가격도 20% 가량 급등해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일본산 기저귀는 뛰어난 품질과 국내 고급 기저귀에 비해 저렴한 가격이 입소문을 타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2일 온라인몰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판매된'군', '메리즈', '무니망' 등 일본산 기저귀 제품의 판매량은 꾸준히 증가해 현재 월간 40만 팩(40~90개입)이 팔려나가고 있다. 이는 2,600억원 규모인 국내 기저귀 시장의 10%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그러나 일본 기저귀업체들이 다른 나라의 수요를 고려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일정한 생산량만 유지함에 따라 국내 수입 물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일시적인 품귀현상이 발생한 것이다. 특히 이들 업체들이 신상품 출시를 위해 기존 제품 생산을 중지하며 국내에서는 이달 초부터 보름간 온라인몰에서 제대로 판매가 이뤄지지 않았다. 그 결과 4팩에 7만원선이던 가격은 20일 현재 기준 8만3,900원으로 20% 상승했다. 판매업자들이 재고를 풀고 수입물량이 조금씩 늘어나며 품귀현상은 해소되고 있지만 그동안 기저귀를 구하지 못했던 아기 부모들이 대량으로 사재기를 해 물건이 나오면 금새 품절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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