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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 시황] 환율 하락에 수출주 낙폭커져


코스피지수가 급락해 1,640선으로 내려앉았다. 1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28.51포인트(1.70%) 내린 1,644.63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이틀 연속 하락세다. 이날 반등세로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이 매도 공세를 펼치자 약세로 전환, 시간이 갈수록 하락폭이 커졌다. 매매주체별로는 외국인이 2,354억원 팔아 치우며 지수하락을 주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41억원, 781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ㆍ비차익 모두 매수우위로 2,945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1.30%), 통신(1.09%), 철강(0.73%), 건설(0.47%), 은행(0.52%)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다. 운수장비가 5.02% 급락한 가운데 전기전자(-3.19%), 화학(-2.53%), 보험(-2.17%), 운수창고(-1.71%), 유통(-1.50%) 순으로 낙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특히 삼성전자(-2.82%), 현대차(-8.07%), LG전자(-6.77%), 기아차(-6.72%) 등 수출주는 원ㆍ달러 환율 하락세에 맥없이 무너졌다. 또 전일 급락했던 조선주들은 이날도 힘을 못썼다. 현대중공업이 2.5% 내린 것을 비롯해 대우조선해양(-4.65%), 삼성중공업(-5.47%) 등도 시장수익률을 크게 밑돌았다. 5개 종목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것을 비롯해 235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2개를 포함해 564개 종목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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