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中 모멘텀 부활하나

중국경제 연착륙 기대감에 철강·화학·조선등 회복조짐

‘차이나 모멘텀 부활하나.’ 최근 중국경제에 대한 우려가 점차 해소되면서 철강ㆍ화학ㆍ기계ㆍ조선ㆍ해운 등 중국 관련주들이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는 최근 중국의 경기긴축 리스크가 대폭 완화되면서 중국 관련주들의 향후 업황에 대한 우려가 불식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국은 실제로 지난 8월 수출입이 크게 늘었는데 관심의 대상이 된 수입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23.4%, 올 7월보다는 12.4% 증가했다. 수출도 각각 32%, 28.7% 늘었다. 또한 중국의 8월 산업생산(14일 발표)과 고정자산투자(15일 발표)도 소폭 둔화가 예상되기는 하지만 역시 경기 연착륙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며 중국 관련주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런 흐름을 반영해 중국 관련주 가운데 철강ㆍ화학 주가는 지난 7월부터 반등세로 돌아서며 이미 10~20%가량 올랐다. 조선과 해운ㆍ기계도 최근 주가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기선행지수가 3개월째 상승하면서 소재 등 중국 관련주가 다시 한번 빛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학균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상승장에서 업종 대표주가 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중국의 수입확대와 완만한 경기연착륙, 소재주 비중이 높은 브라질의 연중 최고가 경신, 소재주의 밸류에이션 매력 등을 감안할 때 중국 관련주도 빛을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화학의 경우 유화제품의 현물가격이 대체로 강세 기조를 유지했으나 높은 나프타가격에 따른 원가부담과 중국의 생산확대로 4ㆍ4분기에는 가격하락세가 전망돼 선별투자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