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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BT, 합병설 부인

AT&T-BT, 합병설 부인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가 지난주말 미국의 AT&T와 영국의 BT가 주요 사업부문 합병을 협상중이라고 보도한데 대해 AT&T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힌 반면 BT는 합작을 협의중이라고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AT&T의 대변인은 보도가 나온 16일 회사 방침상 루머나 추측성 보도에 대해 논평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반면 BT의 대변인은 17일 『양사가 비즈니스 서비스 부문의 협력 영역을 확대하고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전략적 측면의 양사 협의가 지난 4월 시작됐다면서 연내에 이번 협상의 결과를 공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워싱턴·런던=AFP연합 입력시간 2000/09/18 18:53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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