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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소로스등 큰손들 최근 어떤 주식 투자했나

제약주 팔고 은행·내수주 샀다

왼쪽부터 워런 버핏, 조지 소로스, 칼 아이칸

워런 버핏ㆍ조지 소로스ㆍ칼 아이칸 등 세계 증권시장의 '큰 손'들이 최근 제약주를 팔고 은행과 내수 관련종목을 집중 매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지분변동 신고서에 따르면 '가치투자의 귀재' 버핏 회장이 운영하는 버크셔 해서웨이는 지난해 미국 6위 은행인 방코프 주식 2,331만주를 신규 매입했다. 또 5위 은행인 웰스 파고의 보유 주식수도 3ㆍ4분기 1억9,064만주에서 4ㆍ4분기 2억1,817만주로 늘려 6.5%의 지분을 확보했다. 반면 금융자문사인 아메리프라이즈 파이낸셜과 미국 최대 소득신고 대행업체인 H&R 블록의 지분은 각각 1,009만주, 686만주씩 줄였다. 해서웨이는 또 아웃백 스테이크를 운영하고 있는 OSI레스토랑 파트너스와 포장업체 실드 에어, 케이블TV업체 컴캐스트 등도 팔았다. 퀀텀펀드의 소로스 회장은 내수ㆍ정보전자(IT) 관련주에 주력했다. 소로스는 4ㆍ4분기에 약국 체인인 CVS와 라이트 에이드의 주식을 각각 210만주와 100만주 신규 매입했고 청바지 업체인 ??실과 타이어업체인 굿이어의 주식도 각각 100만주, 95만1,520주 사들였다. 또 테이크 투 인터랙티브소프트웨어ㆍ시맨텍ㆍ퀄컴 등 IT주도 100만주 가까이 매수했다. 반면 NPS제약과 옥실리움제약 주식은 330만주와 150만주씩 처분했다. '상어'라는 별칭으로 유명한 아이칸은 그 동안 공들였던 타임워너 주식을 3,500만주나 대거 처분하며 보유주식을 2,000만주로 줄였다. 반면 페더레이티드 백화점과 석유개발업체 탈리스먼 등의 주식을 400만주 이상 대거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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