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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올해 7.1% 성장 달성"

류 국장은 "지난 한해동안 부실한 국영기업이 쌓아 올린 적자가 100억달러에 달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나 그는 기업폐쇄와 합병, 구조조정 등 3년간에 걸친광범위한 규모의 개혁작업으로 올해 노동자 500만명이 해직될 것으로 전망했다.그러나 류 국장은 중국경제가 지난 97년 중반 아시아의 재정적 위기를 견뎌나온점을 중시, 향후 경제에 대해 장미빛 청사진을 그리면서 "2000년도 경제성장률은 지난 99년도 보다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은 지난해 투자가 국내총생산(GDP)에서 2%의 비중을 차지한 반면 국내소비는 5.5%의 비중을 차지했다. 또한 지난해 수출이 6.1% 상승한 반면 수입은 18.2% 증가했다. 따라서 GDP성장은 0.4% 포인트 깎였다. 그러나 관리들은 세계 무역이 호황을 이뤄 지난해 6.1% 상승에 그친 수출 증가폭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있다. 류 국장은 "세계경제와 무역이 활성화하고 있어 중국의 수출에 호재로 작용함에 따라 중국의 무역도 올해 꾸준한 성장을 이룩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리들은 중국 화폐 런민삐(人民幣)에 대한 압력이 해소돼 더 이상의 평가절하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국가통계국의 츄 샤우화(邱曉華) 부국장은 "모든 거시경제적인 환경이 강한 런민삐를 보장해 주고 있다"면서 "장기적으로 런민삐가 건실하게 남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관리들은 중국 경제의 개혁노력이 사회적 비용을 치르게 되며 올해 수백만명의 근로자가 실업대열에 속하게 될 것이라는 점을 인정했다. 류국장은 "정부 전망에 따르면 올해 실직 근로자는 500만명 선이며 이는 지난 99년 수준에 비해서 약간 적은 수치"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98년에 610만명이 잃자리를 잃은데 이어 지난해에도 564만명이 해고된 반면 새로 일자리를 구한 사람은 98년 450만명, 99년 492만명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은 지속성장이 가능한 경제개발을 뒷받침 하기 위해 최근 석탄과 석유산업을 포함한 원자력, 수력 또는 화력, 태양력, 풍력발전 등에 박차를 가하는 등에너지원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베이징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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