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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형 펀드로 한주만에 6천800억원 유입

주식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간접 투자 뿐아니라 직접 투자 자금까지 큰 폭으로 증가했다. 9일 자산운용협회와 펀드평가회사 제로인에 따르면 주식형 펀드 수탁고는 지난6일 기준 17조8천110억원으로 지난달 29일 이래 4일만에 6천810억원 증가했다. 이는 올들어 주식형 펀드 수탁고 월별 증가액이 약 1조원임을 감안하면 상당히큰 규모이다. 이와함께 개인 자금의 증시 유출입을 보여주는 고객 예탁금도 12조6천107억원으로 같은 기간 역시 6천987억원 늘어나면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금리 상승으로 실적이 저조한 채권형 펀드는 1조8천730억원 빠져나가 수탁고가 55조730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또 익일환매제 등으로 규모가 급감했던 MMF는 월말 수요에 맞춰 빠져 나갔던 자금이 일부 돌아오면서 6천940억원 늘어나 수탁고가 70조6천300억원에 달했다. 펀드 수익률은 1,200대 중반을 향해 치닫던 지수가 조정을 받은 탓에 성장형 주식형의 경우 0.26%에 그쳤고 심지어 인덱스 펀드는 0.57% 손실을 냈다. 그러나 코스닥 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600선에 육박한데 힘입어 코스닥 펀드는 무려 2.22%의 수익을 거두었다. 펀드 별로는 유리자산운용의 `유리스몰뷰티'가 무려 3.03%의 수익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이 펀드는 6개월 수익률도 55.30%로 역시 가장 높다. 이어 한국투신운용의 `부자아빠거꾸로주식A-1'이 1.56%, 미래에셋자산운용의 `3억만들기 중소형 주식 1'이 1.38%의 수익을 내는 등 중소형주 펀드가 순위권에 들었다. 이 밖에 배당주 펀드가 강세를 보여서 신한BNP파리바투신운용의 `프레스티지고배당주식 1'과 SEI에셋자산운용의 `세이고배당주식형'이 각각 2.95%와 1.59%로 상위권에 포함됐다. 또 한국운용과 신영투신운용의 `부자아빠비과세장기배당플러스주'와 `신영비과세고배당주'도 1.5% 안팎으로 10위 안에 들었다. 반면 채권형 펀드는 평균 수익률이 -0.01%로 마이너스였고 1년 기준으로는 1.95%로 2%를 넘지 못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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