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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라호텔은 뉴욕에서 발간되는 여행전문지 ‘트래블 앤 레저(Travel+LeisureI)’에서 ‘아시아 최고의 시티호텔(City Hotel) 30’ 부문에 국내 호텔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서울신라는 아시아 도심 호텔 중 16위에 올라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17위), 홍콩 포시즌스 호텔(18위), 도쿄 그랜드 하얏트(23위) 등보다 앞선 순위를 기록했다.
아시아 시티 호텔 1위는 방콕의 페닌술라 호텔이 차지했다. 국적별로는 태국 호텔이 6개로 가장 많았고 싱가포르와 인도(5개), 중국(4개), 홍콩과 일본(3개), 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캄보디아가 각각 1개 호텔을 순위에 올렸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지난 2006년 48위에서 올해 16위를 기록해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것은 물론 한국의 위상을 높였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객실ㆍ식음ㆍ연회 부문 상품 혁신에 전략적 투자를 해온 것이 성장의 주된 요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트래블 앤 레저는 매월 170만부를 발행하는 세계 1위 여행전문 잡지다. 이 매체는 매년 여름 시즌 공신력 있는 리서치 회사인 ‘해리스 인터액티브’와 함께 독자 대상 온라인 설문 조사를 거쳐 ‘월드 베스트 어워드’를 선정하고 있다. 선정 범위는 최고의 여행지 및 여행사(크루즈·항공사 등), 베스트 호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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