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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용품] 볼빅 `에어채널'볼
입력1999-03-01 00:00:00
수정
1999.03.01 00:00:00
◇볼빅 「에어 채널」지난 95년부터 4년 연속 골프볼 해외수출부문 1위를 기록한 ㈜볼빅이 국내 골프볼 시장의 대공습을 위한 새로운 개념의 딤플구조를 갖은 「에어 채널(AIR CHANNEL)」(사진)을 선보인다.
에어 채널은 딤플과 딤플 사이를 공기통로를 통해 연결, 볼의 비행시에 발생하는 드래그(DRAG·공기저항에 의해 볼의 진행 방향이 반대쪽으로 잡아 끌리는 현상)를 최소화시킨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결과 볼의 비행안정성은 물론 기존 제품보다 15~20야드 이상 비거리 증대효과를 볼 수 있다.
볼빅 「에어 채널」의 이같은 딤플구조는 지난 2월 국내 특허를 획득한데 이어 미국과 일본 등에도 특허출원을 내놓고 있다. 또 미국 골프볼 전문 테스트기관인 래버러터리사를 통해 이미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래버러터리사가 지난 1월 헤드스피드 110마일에서 캘러웨이 GBB(9도) 드라이버로 실험을 실시한 결과 평균 262.50야드의 비거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승수 볼빅 부사장은 『비거리 뿐만 아니라 슬라이스 억제효과와 함께 부드러운 타구감이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그는 『에어 채널은 일본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비공인구로 제품화했으나 반응이 좋아 오는 8일부터 국내 마케팅도 병행할 방침』이라며 『올 하반기에는 같은 모델의 공인구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자체 브랜드 볼빅 시리즈를 선보인 ㈜볼빅은 전체 생산물량의 80% 이상을 해외에 수출하고 있는 국산골프볼 전문생산업체로 국내에서보다는 외국시장에서 더 잘 알려져 있다. (02)424_5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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