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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R(디지털 영상저장장치) 연말특수 열풍

DVR(디지털 영상저장장치)업계가 `연말 대목`을 맞아 막바지 판매 경쟁이 치열하다. 특히 대기업, 관공서 등이 대부분 연말에 남은 예산을 대거 집행하면서 보안장비를 주문하는 경우가 많아 DVR업계는 때아닌 연말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이에 따라 DVR업계는 송년 모임도 반납하고 신규모델 출시, 특판영업팀 가동 등으로 분주한 연말을 보내고 있다. 포스데이타(대표 김광호)는 최근 서울 지하철 5호선 40개 역사에 16채널 DVR 공급계약을 맺었다. 회사 관계자는 “강남구청 이후로 DVR 설치를 문의하는 구청과 기관들이 늘고 있다”며 “연말에 더 많은 주문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코디콤(대표 안종균, 박찬호)은 연말부터 편의점 세븐일레븐의 전국 1,500여개 점포에 자사제품을 설치한다. 이 회사 원재홍 과장은 “12월 들어 일선 지자체는 물론, 대형마트나 각종 상가에서 DVR제품 설치 문의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성진씨앤씨(대표 임병진)도 내년부터 신규 개점하는 전국 이마트 매장에 자사 제품을 공급한다. 미주 및 유럽시장의 해외 딜러들도 내년 판매를 대비, DVR 주문량을 늘여 연말특수를 만들고 있다. 윈포넷(대표 권오언)의 경우 11월부터 15억원대였던 월평균매출이 30억원대로 뛰었다. 일본 도시바와 미주 대형유통사들이 연말 수요에 대비, 주문량을 대거 늘이고 있기 때문. 이 회사 신일철 과장은 “영업팀, 구매팀 등은 송년모임은 고사하고 휴일도 반납할 만큼 바쁘다”고 전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올 해는 예년보다 내수가 부진했기 때문에 연말에 이를 메우기 위한 막판 몸부림이 치열하다”고 전했다. <현상경기자 hs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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