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盧대통령 "국민에게 호응받는 정책 만들자"

본관서 참모진 오찬 '새출발'다져

직무 복귀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14일 낮 63일간의 관저 칩거를 정리하고 청와대 본관으로 수석ㆍ보좌관들을 소집, 오찬을 함께하며 그간의 노고를 위로하고 `새출발' 의지를 다졌다. 오찬에서 노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마음고생도 많고 힘도 들었을텐데 잘 견디어줘서 감사하다"며 "이번처럼 각별히 절제했던 자세를 가져가면 더 큰 일도해낼 것으로 생각한다"고 참모진을 격려했다고 윤태영(尹太瀛) 대변인이 전했다. 노 대통령은 특히 "국민들에게 호응받는 정책을 만들도록 하자"며 "앞으로는 공무원들이 책임지고 정책의 품질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고 다른 참석자가 소개했다. 앞서 김우식(金雨植) 비서실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2개월간 어려움을 잘 감내하신 대통령 내외분께 위로와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새 출발하는 시점인데 앞으로 잘 보좌하겠다는 다짐을 한다"고 말했다. 낮 12시부터 1시간 가량 진행된 오찬에서는 또 주로 경제문제를 주제로 한 환담이 이어졌다고 윤 대변인은 덧붙였다. 이날 오찬에는 대통령 부인 권양숙(權良淑) 여사와 수석.보좌관 전원, 윤 대변인을 비롯한 일부 비서관들이 함께 했다. (서울=연합뉴스) 고형규 김범현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