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버락 오바마(Barack Obama) 미국 대통령 흉상 제작 과정을 2일(현지시각) 공개했다.
백악관은 공식 유투브 채널에 ‘최근 스미소니언 박물관 측에서 백악관에 들러 오바마 대통령의 고해상도 3D 초상을 찍었다’며 ‘3D 화면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한번 보라’고 밝혔다.
백악관과 스미소니언 박물관 팀이 함께 참여한 이 프로젝트는 미국 16번째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Abraham Lincoln) 석고 마스크로부터 아이디어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에서 스미소니언 측은 얼굴 구석구석을 정확하게 측정하기 위해 오바마 대통령은 50개 LED 전등 앞에 앉아 다양한 각도로 사진을 촬영했다. 3D 스캐너를 이용해 오바마 대통령 얼굴을 촬영하기도 했다.
이후 측정값을 바탕으로 3D 프린터로 오바마 흉상을 제작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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