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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절임배추 예약판매

먹거리 불안으로 김장 수요 증가 기대

롯데마트는 17∼31일 전 점포와 롯데마트몰에서 절임 배추 800톤을 예약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전남 해남과 강원 강릉에서 생산한 김장용 절임 배추(20㎏)를 시세보다 20% 저렴한 3만2,000원에 판매한다.

김장 재료도 20% 할인해 절임 배추(6.5㎏)와 양념(3.5㎏) 세트는 3만9,800원, 양념속(5.5㎏)은 3만4,000원이다. 예약 상품은 다음 달 14일부터 12월 11일까지 받을 수 있다.

우영문 롯데마트 채소팀장은 “올해는 일본 방사능 공포로 식탁 먹거리 안전에 관심이 높아져 직접 김장하는 수요가 늘 것으로 보여 절임 배추와 양념 등의 예약 판매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홈플러스도 1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전 점포와 인터넷몰에서 절임 배추를 예약 판매한다.

해남산 배추를 국내산 천일염에 절였으며 판매 가격은 10㎏당 1만5,000원이다. 다음 달 12∼23일 고객이 지정한 날짜에 무료 배송한다.

김치 양념(4kg)도 함께 판매하며, 10만원 이상 예약 구매 고객에게는 홈플러스 1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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