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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기금 신청 10만명 넘어

국민행복기금 신청자가 10만명을 넘어섰다.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바꿔주는 전환대출사업도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다.

13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따르면 본접수를 시작한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국민행복기금에 채무 재조정을 신청한 사람은 총 1만1,648명에 달했다. 지난 4월 가접수 기간에 신청한 인원이 9만3,968명임을 감안하면 벌써 10만5,000여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국민행복기금에 빚 탕감을 요청한 셈이다.

국민행복기금은 나이와 소득, 연체 기간 같은 것을 감안해 보통 30~50%의 빚을 없애주고 나머지는 최장 10년에 걸쳐 갚도록 해준다. 기초생활수급자 같은 특수채무자는 탕감 비율이 60~70%까지 올라간다. 국민행복기금 지원을 받으려면 2월 말 현재 연체 기간이 6개월 이상이고 1억원 이하의 신용대출을 갖고 있으면 된다.



연 20%대 이상의 고금리 대출을 은행권의 낮은 대출로 갈아타게 해주는 국민행복기금의 전환대출사업도 신청자가 크게 늘고 있다. 당국은 옛 신용회복기금에서 하던 '바꿔드림론'을 국민행복기금에서도 계속하고 있는데 4월부터는 한시적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 운용하고 있다. 4월부터 이달 10일까지 신청자는 1만4,173명이고 금액으로는 1,464억원에 달한다.

국민행복기금 이용 문의는 대표전화 1397이나 홈페이지(www.happyfund.or.kr)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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