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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 유혹" 재규어 신무기 내놨다

스포츠세단 재규어XE 공개

5년간 50여종 순차적 출시

재규어코리아 모델들이 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20∼30대를 겨냥해 내놓은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재규어 XE'를 선보이고 있다. /이호재기자

재규어 랜드로버가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재규어 XE’를 통해 국내 20~30대 젊은 소비자를 공략한다. 또한 독일차 중심의 수입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향후 5년간 50여종의 신차를 공개할 계획이다. 2017년까지 총 1,700억원을 투자해 총 27개의 서비스센터를 확보하는 등 업계 최고수준의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비전도 밝혔다.

백정현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는 6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재규어 XE’ 신차 공개 행사에서 “재규어 랜드로버가 수입차 시장의 미래를 주도할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재규어 XE’는 재규어 랜드로버가 향후 5년간 선보일 완벽한 신차와 스페셜 에디션 모델, 새로운 엔진을 탑재한 세부 모델을 포함하는 총 50여종의 신차 공개 계획을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밝혔다.

이날 공개한 ‘XE’는 총 5가지 세부모델로 구성돼있다. 2.0 리터 인제니움 디젤 엔진을 탑재한 ‘XE R-Sport’, ‘XE 포트폴리오(Portfolio)’, ‘XE 프레스티지(Prestige)’와 2.0 리터 가솔린 터보차저 엔진의 ‘XE 프레스티지’ 및 3.0 리터 V6 수퍼차저 가솔린 엔진의 고성능 모델인 ‘XE S’가 국내에 판매된다. 국내 공식 출시는 올 9월로 예정돼 있다.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4,760만원부터 6,900만원으로 책정됐다. 특히 디젤 모델 판매를 강화하기 위해 가솔린 모델보다 디젤 차량의 가격을 낮게 책정했다. 지난달부터 실시한 사전계약에서도 디젤 모델 비중이 70%에 달해 본격 출시 이후에도 인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사전계약은 200대 가량 이뤄졌다.

‘재규어 XE’는 동급 최초로 알루미늄 인텐시브 모노코크(aluminium-intensive monocoque) 차체를 채택해 경량화와 강성을 모두 확보했다. 차체 75% 이상이 알루미늄으로 이뤄졌다. 인제니움 엔진으로 대표되는 효율성 높은 파워트레인 또한 ‘XE’의 강점이다.



재규어 코리아는 엔트리 모델인 ‘XE’의 타겟을 2030 세대로 잡았다. 이를 위해 ‘XE 론칭파티’를 비롯해 오디션 프로그램인 ‘슈퍼스타 K 시즌7’의 메인 스폰서로 활약하는 등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조주현 재규어 코리아 마케팅 담당 이사는 “한국시장은 이미 글로벌 전체에서 5위에 해당할 만큼 재규어에게 중요한 시장으로 잡았다”며 “벤츠 등 같은 세그먼트에 있는 수입차는 물론 가격대가 비슷한 현대차의 제네시스까지 경쟁상대로 보고 고객잡기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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