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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김광명교수] '방광요관역류증' 수술않고 치료

제때 치료받지 않으면 신장의 기능저하로 신우신염 등 부작용을 부른다. 신우신염은 대장균에 의해 생기는 신우(腎盂·척추동물의 신장안에 있는 빈곳. 오줌은 세뇨관을 통해 여기에 모였다가 다시 수뇨관을 통해 방광으로 빠진다)에 생긴 염증. 오한이 나고 떨리면서 열이 나는데 남성보다 여성에게 많다.서울대 소아비뇨기과 김광명 교수는 『96년 5월~97년 9월까지 방광요관역류증을 호소하는 17명을 대상으로 주사요법을 시도한 결과 82.4%(14명)가 치료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주사요법은 방광경을 통해 실리콘의 일종인 매크로플라스틱(MACROPLASTIQUE)을 주입, 일종의 턱을 만들어 오줌의 역류를 막는 최신 치료법이다. 개복수술에 비해 시술이 간편하도 당일 퇴원할 수 있다. 이에비해 수술적 방법은 시술후 통증이 심하고 요관천공이나 절단 등 합병증이 많아 장기적으로 입원을 해야 하는 단점이 있었다. 김교수는 『방광요관역류증의 경우 초기에 자주 열이 나 다른 질환으로 오인할 때도 있다』면서 『뚜렷한 이유없이 발열이 잦은 어린이는 한번쯤 방광요관역류를 의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영기자SA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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