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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장 후보 김연기-김상훈씨로 압축

국민은행장 후보 그룹이 내부 인물로 김연기(金年祺) 상무, 외부 인물로 김상훈(金商勳) 금감원 부원장 등 2~3인으로 사실상 압축됐다. 오세종(吳世鍾) 국민은행이사회 의장을 비롯, 안경상(安敬相)·서상록(徐相祿) 상무 등 지난 4일 1차 후보 그룹으로 추천된 국민은행 내부 인사들이 고사의사를 밝힌데다 최경식 현대증권 부사장 등 일부 외부인사들 역시 적극 나설 의지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김연기 상무 등 국민은행장 후보로 추천된 주요 내·외부 인사들이 8일 경영자선정위원회(위원장 김인기·중앙대 교수)의 인터뷰를 시작, 이번주 말까지 순차적으로 면담과 개인의사 표명을 마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당초 선정된 11인의 후보 중 5~6명은 고사할 것으로 보이며, 2~3명은 심사과정에서 배제될 전망이다. 경선위측은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최종 후보 그룹 3~4명을 확정해 행추위에 올릴 계획이다. 국민은행의 행추위는 당초 오는 10일 예정에서 13일로 늦춰졌다. 행추위 관계자는 『당초 이번주 말 행장후보 추천을 예상했지만 여러가지 사정상 13일은 돼야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13일로 예정됐던 이사회도 15일로 미뤄졌다. 국민은행 내부적으로는 사실상 「후보 단일화」가 된 김연기 상무의 승진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국민은행의 한 간부는 『임원진 사이에서 이미 「걱정하지 말라」는 얘기가 돌고 있다』며 『내부 승진 이후 감독당국과의 관계개선 등을 우려하는 성급한 시각도 있다』고 말했다. 성화용기자SH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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