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트로피 주최 측은 오는 12월20∼22일 중국 광저우 드래곤레이크 골프장에서 열리는 대회의 아시아팀 단장으로 양용은이 결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 대회의 각 팀 단장은 선수를 선발할 수 있다.
양용은은 2007년과 지난해 이 대회에 선수로 출전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마지막 날 양 팀이 승점합계 8대8로 동률을 이룬 뒤 벌어진 연장전 포볼 매치에서 김경태(27ㆍ신한금융그룹)와 함께 승리를 일궈내 3년 만의 아시아 팀 우승에 기여했다.
유럽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47ㆍ스페인)이 단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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