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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재테크] 건전한 재무관리 전략은

부채·예상치 못한 지출 등 유동성 규모 추정

합리적 목표수익 설정, 균형적 자산 배분을

김지영 신한 PWM 강남센터 팀장


매월 월급날이 다가오면 풍요해진 급여계좌도 잠시, 이어지는 인출 알림 메시지에 울적해지곤 한다. 어김없이 카드사는 제 몫을 찾아가고, 롤러코스터 못지 않은 통장 입출금을 지켜보노라면 허전한 마음과 함께 개인 재무관리에 있어서도 자꾸만 구멍이 생기는 느낌이다.

건전한 재무관리를 위해 평소에 아직 결제하지 않은 카드 이용금액(부채)과 예상치 못한 지출을 염두에 두고 현금흐름과 유동성을 관리하는 것은 합리적 재테크의 첫 걸음이라고 할 수 있다. 대형 기금은 자산배분을 하기 전에 자금 운용계획부터 세운다. 예기치 못한 자금 수요에 대응하지 못하여 손실을 보게 되는 위험을 피하고자 적정 유동성 규모를 추정하고 이를 관리한다. 개인들이 대형 기금처럼 유동성 위험을 관리하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적정 유동성을 확보하지 않아 예상치 못한 지출이 발생했을 때 손실을 보거나, 유동자산을 너무 많이 보유하여 전체 포트폴리오 수익률이 낮아지는 것을 막기 위해 개인도 적정 수준의 유동성을 계산하고 관리해야 한다. 자산 운용 기간에 대한 계획이 섰다면, 다음은 포트폴리오 구성이다. 시장의 변동성을 이기는 투자는 본인의 합리적 목표수익률을 설정하고, 위험도에 따른 자산 배분을 균형있게 하는 것이다. 이 때 리스크가 높아질수록 상품 선택에 대한 고민은 깊어지게 된다. 예를 들어 가장 위험도가 높은 투자상품인 국내 주식형 펀드의 선택은 어떻게 할까? 상반기 펀드 유형별로 자금 유출입을 살펴보면 굉장한 편차를 보이는데,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수익률이다. 현재 시장의 중심축은 크고 무거운 것보다는 작은 것에 있고 박스권 장세하에서의 활발한 종목 움직임 등을 예상해 볼 때 자금유입이 많고 수익률도 양호한 가치주 펀드를 선택해 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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