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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베이징 입성

오늘 양차오점 오픈

신세계이마트가 중국 진출 11년만에 중국의 수도인 베이징(北京)에 입성한다. 이마트는 2일 베이징 남동부 지역인 펑타이취 (豊台區) 지역에 중국 이마트 15호점이자 베이징 1호점인 양차오점(洋橋店)을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양차오점이 위치한 지역은 반경 5km의 상권 내에 37만 세대 109만명이 거주하고 있는 남동부의 주거 밀집 지역으로 베이징 남부의 대표적인 개발지역이다. 이마트 양차오점은 매장면적 7,500㎡ (약 2,265평)으로 식품과 생활용품을 중심으로 한 생활 밀착형 매장과 젊은 계층을 타깃으로 한 트랜디 매장을 구성했다. 한편 이마트 양차오점은 마크로를 인수한 롯데마트 양차오점과 불과 약 300m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베이징내 한국 대형마트간의 치열한 상권 경쟁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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