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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분양시장 물량 30%가량 줄고 값은 되레 소폭 올라


올 상반기 상가 분양 물량이 경기 침체와 상가 후분양제 영향으로 지난해의 70%수준으로 급감했다. 하지만 침체 분위기 속에서도 분양가는 오히려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정보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상반기 분양된 상가는 296건으로 지난해 상반기(418건)의 70%에 그쳤다. 유형별로는 근린상가가 지난해 상반기 209건에서 96건으로 절반이상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의 물량 감소가 두드러져 인천은 85%이상 줄었다. 2004년 오피스텔ㆍ주상복합 증가로 봇물을 이룬 복합상가 역시 40%이상 감소한 57건만이 분양됐다. 반면 단지 내 상가는 지난해 상반기 이후 꾸준한 물량 증가를 보이며 상반기 115건이 분양됐다. 테마상가는 19건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공급만이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 분양가는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지역의 올 상반기 1층 점포 평균 분양가는 2,799만원으로 지난해 상반기의 2,693만원에 비해 106만원(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테마상가는 3,377만원에서 5,700만원으로 69% 폭등했고 단지 내 상가도 58% 올랐다. 근린상가와 복합상가는 물량감소와 함께 분양가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1층 점포 평균 분양가는 경기 2,052만원, 충남 2,026만원, 부산 1,958만원, 경북 1,950만원, 경남 1,925만원 순이다. 하반기에는 경기침체와 상가 후분양 등의 영향으로 근린상가와 테마상가의 공급이 급감하는 양상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반면 단지 내 상가는 입주물량 증가(약 17만가구)로 공급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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