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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녹색 아시아로 공동 발전해야"


“녹색 아시아로 공동 발전해야 합니다.” 최태원(사진) SK그룹 회장은 지난 11~13일 중국 하이난다오(海南島)에서 열린 ‘보아오(博鰲)포럼’에서 “아시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녹색 아시아 전략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고 SK그룹 측이 13일 전했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녹색 아시아를 위해서는 환경보호, 에너지 절감, 신대체에너지산업 발전, 기술혁신 등이 필요하다”며 구체적인 실천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이와 함께 최 회장은 “실천을 위해서는 아시아 각국 정부와 기업 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면서 “SK는 각국의 정부ㆍ기업과 동반자 관계를 추구하고 기술혁신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조, 조화로운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보아오포럼은 11개국 정상을 비롯해 1,500명의 정ㆍ재계 리더들이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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