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부동산 2000] 아파트 분양 10선

분양권 전매가 활성화된 이후 인기지역과 그렇지 못한 아파트의 차이가 더욱 명확해지고 있다. 서울 강남이나 한강변 아파트에는 「과열」이다 싶을 만큼 많은 청약자들이 몰린 반면 입지여건이 떨어지거나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아파트는 철저하게 외면받았다. 올해 서울시내에서는 수요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아파트가 적지 않게 선보일 예정이다.올해 공급예정인 서울시내 블루칩 아파트 10선을 소개한다. ◇이촌동 LG=3월께 분양되는 이촌동 LG아파트는 청약 1순위자라면 놓치지 않아야 할 블루칩. 한강외인아파트를 헐고 재건축하는 것으로 당초 임대아파트였기 때문에 건립물량 전체가 일반분양된다. 50~92평형의 대형평형으로만 건립되며 총 679가구 규모다. 평당 분양가는 1,000만~1,200만원선이 될 전망. 저층을 제외하고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공급물량 대부분이 1,500만원짜리 청약예금 가입자 몫으로 돌아갈 듯. ◇용강구역 삼성=마포 용강구역 역시 3분의2 이상이 한강조망권인 아파트다. 2,000여가구 규모인 태영아파트 바로 앞쪽. 430가구로 미니 재개발지구다. 5호선 마포역까지 걸어서 5분거리. 6월께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화곡동 대우=강서권에 오랜만에 선보이는 대규모 재건축아파트여서 관심을 끈다. 총 2,176가구로 지하철5호선 우장산역까지 5분거리로 교통여건이 좋다. 화곡로·강서로와도 직접 연결된다. 다만 김포공항과 가까워 소음문제가 다소 걸린다. ◇신트리 도개공=청약저축 가입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한 아파트. 3월께 서울시 도시개발공사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20~26평형 640가구와 33평형 537가구 규모다. 목동신시가지와 인접해 있으며 2호선 신정사거리역과 10여분 거리. 대부분 도시철거민에게 특별분양돼 일반분양분이 많지 않다는게 흠. ◇길음1구역 삼성·길음2구역대우=규모면에서 올해 공급되는 재개발 아파트중 가장 눈길을 끄는 단지들이다. 1구역은 1,218가구, 2구역은 2,340가구. 삼성은 6월, 대우는 9월께를 각각 일반분양 시기로 잡아 놓고 있다. 입지여건면에서는 지하철4호선 길음역이 가까운 1구역이 유리하지만 규모면에서는 2구역이 앞선다. ◇서초동 삼성=재건축 아파트로는 드물게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올해 강남지역 신규분양의 하일라이트가 될 전망이다. 삼풍아파트와 경부고속도로 사이에 놓여 있어 입지여건은 따로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다. 총 1,289가구로 이중 일반분양분은 209가구 정도가 될 전망. 분양가도 평당 700만~1,000만원선에서 책정될 전망. ◇공덕4구역삼성=최근 입주한 공덕1구역 뒷편에 24~44평형 규모로 건립되는 재개발아파트. 상반기중 주민이주를 마치고 난 후 하반기중 일반분양이 가능할 듯. 314가구는 조합원분으로 약 300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 지하철5호선이 지척이어서 교통여건은 A급이다. 단 한강조망권은 아니다. 조합원 지분을 사서 32평형에 입주하려면 약 2억4,000만원 정도가 들듯. ◇봉천4-2구역 벽산=2,904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일바분양분은 626가구. 지하철2호선 봉천역에서 10분 거리인데다 남부순환로와 곧바로 연결돼 교통여건은 양호하다. 인근 3구역과 8구역의 사업이 완료되면 1만여가구의 대규모 아파트촌으로 변모한다. 2월께 일반분양이 가능할 전망. ◇월곡동 두산=동덕여대 바로 옆으로 월곡4동 일대 재개발 아파트다. 총 2,615가구중 800가구 정도가 일반분양된다. 4호선 미아삼거리역에서 걸어서 10분거리. 인근에 신세계·현대백화점이 있어 생활에도 큰 불편이 없는 단지다. 4월께 일반분양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