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3일 진행된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77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155건이 접수돼 평균 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택형별로는 84㎡ A타입이 1.5대1, 84㎡B타입은 1.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15㎡ 타입은 1.2대1이었다. 지역별로는 총 1,155건의 청약 접수 중 거제 지역이 501건(43%)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경남·울산 등 기타 지역에서도 654건(57%)이 접수되며 고른 분포를 보였다.
김현진 분양소장은 “착한 분양가의 신개념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에서 실수요자와 투자수요 비율이 비슷하게 몰린 것 같다”며 “거제 분양 시장의 불씨를 모처럼 되살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경남 거제시 거제면 옥산리 285-4번지에 들어서는 거제오션파크자이는 지하 1층~지상 20층 11개 동 규모로 거제뷰골프장 내에 들어선다. GS건설로는 지난 2006년 수월동 거제자이 이래 거제지역에서 두 번째로 분양하는 단지다. 전 세대가 남향 위주의 판상형으로 설계됐고, 전용면적 84㎡ 710가구와 115㎡ 73가구 등 총 783가구 규모다.
특히 18홀 규모의 골프장 중앙에 위치해 사방으로 골프장 페어웨이뷰를 감상할 수 있고, 북측에는 약 17만 평 규모의 편백휴양림이 있다. 남측에도 약 6,500평 규모의 자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사방이 녹지로 둘러싸인 별장 같은 아파트로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경남 거제시 상동동 258-3대동아파트 입구에 마련됐고, 입주는 오는 2017년 9월 예정이다. 1599-0788.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