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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 개교 100주년 칭화대 방문.

“ 세계 최고가 돼 달라”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이 모교인 칭화(淸華)대를 개교 100주년을 맞아 20일 전격 방문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21일 일제히 보도했다. 중국의 MIT로 불리며는 칭화대는 베이징(北京)대와 더불어 중국의 고급 인재 배출 양대 산맥을 이룬다. 후진타오국가 주석을 비롯해 차기 지도자인 시진핑(習近平) 국가 부주석, 우방궈(吳邦國) 전국인민대표대회 상임위원회 위원장 등이 대표적 칭화대 출신이다. 후주석은 칭화대 내 정보인터넷공정연구소와 구조생물학연구소의 시설을 둘러보고 “세계 최고가 되어달라”면서 “칭화대가 중국 발전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해달라”고 주문했다. 후 주석은 칭화대 사관(史館)을 둘러보고 노벨상 수상자인 물리학자 양천닝(楊振寧) 교수를 포함해 칭화대 교수들과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그는 간담회에서 “칭화대가 그 동안 중국에 기여한 업적이 지대하다고 평가하고 젊은 학자들을 양성해 중국의 과학과 교육 발전을 이뤄달라”고 당부했다. 후 주석은 또 칭화대 동문 후배들과의 대화를 통해 “책을 통해 배움을 넓혀가야 하지만 사회경험을 통해서도 배움을 얻을 수 있다”며 “젊은이들이 국가와 기층 민중에 복무하면서 자신의 능력을 배양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후 주석은 지난 1959년 16세의 나이로 칭화대학 수리공정학계열에 입학, 6년 뒤인 1965년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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