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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2분기 영업익 59억…흑자전환

LG이노텍이 세 분기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했다. 다만 이익규모는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LG이노텍은 28일 국제회계기준(IFRS)으로 2분기 매출이 1조 1,730억원, 영업이익 5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6.7%늘고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한 수치다. 다만 매출 1조 287억원에 영업이익 869억원을 기록했던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4%늘었지만 영업이익은 93.2% 감소했다. 이노텍은 특히 각각 360억원과 74억원의 영업익 적자를 기록했던 앞선 두 분기와 달리 이번 2분기에 59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영업이익규모는 그러나 시장 컨센서스 였던 201억원에는 못미쳤다. 사업부문 별로는 발광다이오드(LED)와 소재산업 부분이 매출확대를 이끌었다. LED사업은 3D TV 및 태블릿 PC용 LED BLU 수요증가와 LED 조명모듈 판매가 늘면서 지난분기보다 34% 늘어난 2,72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소재사업 역시 터치윈도 신규모델 양산과 포토마스크 물량 확대로 989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지난 분기보다 39% 성장했다. 다만 카메라모듈 분야는 2,894억원으로 1분기보다 9%감소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디스플레이, 반도체 등 전방산업의 침체 속에서도 LED 사업 및 소재 사업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며 “경영 전 부문에서 강도 높은 원가 절감 활동을 전개해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LED조명모듈 및 터치윈도우, 차량부품 등 신사업 매출이 확대되며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사업기반을 구축해 가고 있다”며 “3분기 자원투입 효율화 및 원가경쟁력 강화를 통해 수익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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