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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유니폼 로고 바뀐다

에이온과 4년간 후원 계약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유니폼에 ‘AIG’대신 ‘Aon’을 달고 뛰게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미국 시카고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보험중개사인 에이온과 2010-2011시즌부터 4년간 유니폼 로고 후원 계약을 맺었다고 AP통신이 4일 전했다. 맨유는 구체적인 계약 액수는 발표하지 않았지만 그동안 AIG가 지급했던 금액보다 40%가량 늘어난 4년간 1억3,120만달러(1,620억원)가량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맨유 유니폼 정면에 자리잡았던 AIG 로고는 오는 8월부터 내년 5월까지 진행되는 2009-2010시즌까지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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