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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재테크] 3년내 전세끼고 산 큰 아파트로 옮기고 싶은데

국내편중 펀드 해외로 분산… CMA활용 예비자금 확보를<br>과다한 월 납입보험료 조정 필요<br>임금인상분 적립식펀드로 운용을



[맞춤형 재테크] 3년내 전세끼고 산 큰 아파트로 옮기고 싶은데 국내편중 펀드 해외로 분산… CMA활용 예비자금 확보를과다한 월 납입보험료 조정 필요임금인상분 적립식펀드로 운용을 김연희 한국씨티은행 압구정미성지점 부지점장 관련기사 >> 다트머니 기사 더 보기 • [에디터즈 레터] '프로'와 '아마'의 차이 • 전세끼고 산 큰 아파트로 옮기고 싶은데 • 실적 갖춘 저평가주, 피난처로 삼아라 • "올 재테크 1순위는 국내 주식형 펀드" • [명품펀드를 찾아서] ..삼성 리서치펀드' • [파생상품 대해부] 싼 ELW가 비지떡 • 뉴타운·신역세권등 상가시장 틈새를 노려라 • [아파트 시세] 규제완화 기대감에… • [알짜물건] 분당 야탑동 오피스텔 상가 3개 • 공유지분 우선매수청구권 행사위해선… • [서경 펀드닥터] 주식형 2주연속 약세 • [돈버는 사람] 황미리 '크리미앙 크레페' 사장 • "중고차 지금이 구입 적기다" • 한남·아현·왕십리등 뉴타운 '블루칩' 꼽혀 Q : 태어난 지 5개월 된 아이를 둔 맞벌이 부부입니다. 남편과 제 수입을 합하면 월 600만원정도 됩니다. 아이를 부모님께 맡기고 있는데, 양육비로 월 100만원을 드리고 있고, 개인 용돈을 포함한 생활비 등으로 약 110만원 정도 지출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약 390만원은 보험료와 연금저축, 펀드 등으로 저축하거나 투자하고 있습니다. 부채로는 회사에서 무이자 대출 2,500만원이 있으며 3년간 첫해는 500만원, 그 다음해부터는 1,000만원씩 갚아 나가야 합니다. 부모님 명의의 작은 아파트에서 4,000만원 전세로 살고 있지만 신대방동에 33평 아파트(시가 4억8,000만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구입 당시 돈이 부족해 2억2,000만원의 전세를 끼고 샀습니다. 앞으로 2~3년 뒤에 둘째 아이를 가질 생각인데 그 전에 신대방동 아파트에 들어갈 수 있는 자금을 마련해 좀 더 넓은 집에서 살고 싶고, 노후 자금도 준비하고 싶습니다. 바람직한 방안을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A : 젊은 나이에 전세를 끼고 집을 장만한 것을 보면 재테크에 일찍부터 관심을 두셨던 것 같습니다. 의뢰인께서는 자산이 부채보다 많습니다. 다시 말해 순자산이 플러스로 재무상황이 튼튼합니다. 따라서 여유 있는 투자와 저축이 가능합니다. 현재 의뢰인께서는 전체 월 수입의 50% 이상을 저축 및 투자자산에 넣고 있습니다. 저축률이 우리나라 가구 당 평균 저축비율보다 높은 편이나 비상용 예비자금이 확보되지 않았습니다. 의뢰인께서 예상치 못한 위험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자금을 확보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원금의 손실 없이 즉시 현금화 할 수 있어야 하며, 3개월 또는 6개월 정도 지출에 대비한 비상용 예비자금을 준비해 두는 게 바람직합니다. 비상용 예비자금은 머니마켓펀드(MMF)나 종합자산관리계좌(CMA) 등을 활용하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의뢰인의 저축 및 투자 내역을 보면 봉쥬르차이나 봉쥬르 브릭스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국내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로 구성돼 있습니다. 국내펀드에 지나치게 편중된 셈입니다. 분산투자 차원에서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는 2009년 12월말까지 해외펀드의 경우에도 주식매매차익에 대해 비과세혜택이 주어지므로 해외펀드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올해는 해외 신흥시장이 비교적 활발한 경제성을 이룰 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반면 일본과 유럽은 성장 속도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앞으로 ▦러시아를 포함한 이머징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관련 펀드 ▦인도펀드 ▦아시아지역에 투자하는 펀드 등으로 자금을 나눠 가입하는 게 분산 투자차원에서 좋을 듯 합니다. 장기간 동안 적립식으로 계속 투자할 수도 있으므로 국내와 해외 투자 비중을 4 대6 정도로 유지할 것을 권유합니다. 의뢰인의 국내투자금액 90만원을 글로벌 시장에 분산 투자 하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가입한 보험에 대해서는 종합적인 진단이 필요합니다. 연금보험은 확정 금리형 연금 보다는 주식과 채권에 운용하는 변액연금보험을 추천하며, 연금 수령 시 ‘확정기간 지급형’ 보다는 ‘종신형’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할 것 같습니다. 종신보험은 사망 시에만 보험금이 나오기 때문에 실제로 치명적인 질병에 노출됐을 때에는 치료비 등의 부담을 크게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종신보험은 가장의 유고 시 그 충격을 최소화 하기 위해 가입할 필요가 있습니다. 배우자명의로 가입한 종신보험은 유지하고, 의뢰인의 종신보험은 해지해 추가로 부부 각자 유사시를 대비한 보장성 보험에 가입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자녀관련 생명보험 15만원에 대해서는 별도의 검토가 필요하며, 전체적으로 월 납입보험료가 과다한 면이 있어 감액이나 해지를 검토해야 할 듯 합니다. 임직원 대출 2,500만원은 무이자 대출이므로 임금인상분과 월 납입보험료 조정분을 적립식 펀드로 운용하는 게 좋겠습니다. 1차 목표를 신대방동 아파트 입주자금으로 설정한 후 아파트 입주 후 노후자금 마련을 위한 개인연금 추가 불입, 연금보험금액 증액을 검토해보십시오. 은퇴까지의 기간이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노후준비에 관해 상담을 받으시고 수정ㆍ보완해 나가시면 됩니다. ※ 실전재테크의 지상 상담을 원하는 독자께서는 ▦장단기 재테크 목표 ▦구체적인 자금 지출·저축 등 재테크 현황 ▦알고싶은 금융상품 등을 구체적으로 적은 편지를 서울경제 금융부 e-메일(skdaily@hanmail.net)로 보내주세요. 입력시간 : 2008/01/1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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