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보통신 벤처기업, 한국IMT-2000 공식참여
입력2000-02-28 00:00:00
수정
2000.02.28 00:00:00
이에 따라 올 연말로 예정된 차세대 동영상이동전화(IMT-2000) 사업자선정에 참여할 업체가운데 그동안 한국통신(한통프리텔)과 SK텔레콤(신세기통신?), LG그룹(데이콤.LG텔레콤) 등 `빅3'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던 한국IMT-2000컨소시엄이 새로운 힘을 얻게 됐다.한국 IMT2000 컨소시엄은 넥스텔과 한빛소프트, C&S테크놀로지, 콤텍시스템,한아시스템, 팬 택 등 정보통신분야에서 우수한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PICCA 2백여개 회원들이 참여함으로써 IMT-2000 관련 멀티미디어 컨텐츠는 물론 단말기 기술분야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게 됐다.
한국IMT-2000㈜ 장상현 위원장(온세통신사장)과 PICCA 김성현 사장은 28일 오전서울 서초동에서 올해말로 예정된 IMT-2000 사업권 획득과 장비개발을 위해 상호협력하는 내용의 합의서를 체결했다.
양측은 또 시스템개발과 응용소프트제어기술, 중계기, 기지국 등 IMT-2000 관련핵심망장비 개발분야에서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
한국IMT-2000 컨소시엄은 국내 정보통신벤처기업들의 모임인 PICCA가 2백여 회원사와 공동으로 컨소시엄에 참여키로 함으로써 그동안 보유한 핵심기술을 바탕으로사업권을 획득하는데 유리한 국면을 차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정부의 중소벤처기업 우대정책기조를 감안하고 한국IMT-2000 컨소시엄을구성한 하나로통신과 온세통신, 무선호출사업자들이 통신업계에서 상대적으로 약자임을 감안할 때 IMT-2000 사업권 경쟁에서 새로운 변수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아울러 다른 경쟁사들도 3장으로 한정될 가능성이 높은 IMT-2000 사업권 티켓획득을 위한 행보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PICCA는 지난 97년10월 정통부로부터 사단법인 인가를 받아 설립돼 인터넷과 통신SW, 부품업체 등 회원수가 250여개에 이르고 있으며 금명간 회원수를 1천5백여개업체로 늘릴 계획이다./연합뉴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