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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 브랜드 페어] 교보생명

보험, 판매서 보장가치 중심으로 탈바꿈<br> 고객 종합 건강관리서비스 12개 분야서 전문 상담 가능

교보생명 한 고객이 병원 전문의로부터 건강상담을 받고 있다. 교보생명은 고객보장서비스 혁신을 올해 최대 목표로 삼고 고객의 건강을 종합관리하는'교보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제공=교보생명


교보생명 한 고객이 병원 전문의로부터 건강상담을 받고 있다. 교보생명은 고객보장서비스 혁신을 올해 최 대 목표로 삼고 고객의 건강을 종합관리하는'교보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제공=교보생명

교보생명은 올해 '고객보장서비스 혁신'을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 고객보장서비스 혁신은 보험업계의 오랜 관행이었던 판매중심 영업문화를 고객의 보장가치 중심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의미다. 미래 보험시장에서의 성패는 계약 확보가 아니라 고객 확보에 따라 좌우될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교보생명은 이를 위해 재무설계사(FP)의 서비스품질 표준화를 통해 가입-유지-지급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걸친 보장유지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또 무조건 성장이 아닌 '좋은 성장'을 추구하기로 했다. 좋은 성장이란 단순히 매출을 많이 늘리는 개념이 아니라 고객의 기대를 만족시킴으로써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성장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지난 10여 년간 경영혁신을 통해 축적한 역량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보험업계 고객서비스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며 "실적도 중요하지만 그것 보다 더욱 중요한 고객으로부터의 신뢰를 얻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교보생명이 고객보장 서비스 강화를 위해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부문은 '교보헬스케어 서비스'. 이 서비스는 갑자기 몸에 이상이 생기거나 병에 걸린 고객들을 위한 종합 건강관리서비스다. 건간관리서비스, 치료지원서비스, 질병관리교육서비스, 가족지원서비스 등 총 4개 분야로 구성된다. 평상시에는 건강상담과 건강정보제공, 건강검진예약대행 등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며, 건강에 의심이 가거나 궁금한 점이 있을 땐 '헬스 콜센터'를 통해 내과, 외과, 산부인과 등 12개 분야 전문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만약 암이나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고혈압성질환, 당뇨병 등 주요 성인병이 발병하면 헬스플래너(간호사) 방문상담, 병원과 의료진 안내, 질병교육 등을 통해 고객의 빠른 회복을 돕는다. 이외에도 국내외 유명병원의 2차 견해 서비스와 의료사고 발생 시 의료자문과 법률자문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종신보험에 주계약 1억 이상 또는 CI보험에 주계약 7,000만원 이상 가입한 고객에게 제공된다. 종신보험 또는 CI 보험에 주계약 2억원 이상 가입한 고객에게는 '교보프리미어헬스케어서비스'가 제공된다. 기존 서비스에 건강증진 프로그램, 중대 질병으로 입ㆍ퇴원 시 이용할 수 있는 차량에스코트 서비스, 해외의료지원 서비스 등이 추가된다. 특히 고객의 평소 생활습관과 건강상태를 바탕으로 맞춤형 건강증진 매뉴얼을 제공하고, 전담 의료진이 정기적으로 체크해 질병을 미리 예방하도록 도와준다. 회사 한 관계자는 "고객의 상황에 맞는 최고의 병원에서, 최고의 의료진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라며 "고객의 건강에 이상이 생겼을 때 보험사의 역할을 단순히 보험금 지급에만 그치지 않고 보다 적극적으로 돕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연금 타는 기간에도 투자수익 올려요"
●교보100세시대 변액연금보험 보험업계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후를 미리 준비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내놓고 있다. 교보생명의 대표 상품은 '교보100세시대 변액연금보험'. 이 상품은 연금을 타는 기간에도 투자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점이 차별화 돼 인기를 끌고 있다. 이미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보편화된 개념이지만 국내에는 소개된 지 얼마 되지 않는다. 기존 변액연금은 연금개시 전까지만 펀드 운용이 가능하고, 연금이 시작되면 시중금리에 연동되는 공시이율을 적용한다. 이에 따라 공시이율이 물가상승률보다 낮아질 경우 연금의 실질가치를 지키기 어려웠다. 하지만 이 상품은 가입 시점부터 종신까지 생존기간 내내 펀드에 평생 투자해 그 수익으로 연금액을 효과적으로 늘릴 수 있도록 했다. 투자수익이 좋으면 연금재원이 늘어 3년마다 더 많은 연금을 받을 수 있다. 반대로 투자실적이 좋지 않더라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투자실적과 관계 없이 한 번 오른 연금액을 그대로 보증 지급하기 때문이다. 증시 상승기에는 연금자산을 키워주고, 하락 시에도 이미 얻은 수익을 지킬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연금 개시 이후 중도에 적립금을 꺼내 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기존 상품은 연금을 수령하면 해약이나 중도인출이 불가능했다. 하지만 이 상품은 자녀결혼자금, 치료비 등 노후에 긴급한 자금이 필요한 경우 언제든지 인출해 활용할 수 있다. 연금개시 이후의 사망보장 기능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기존 상품과 달리 연금을 받는 도중 사망하더라도 남은 적립금을 사망보험금으로 돌려 받을 수 있다. 이 금액으로 유족의 생활자금이나 상속세 재원으로 활용 가능하다. 코리아인덱스혼합형, 글로벌인덱스혼합형, 단기채권형, 채권형 4가지 펀드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주식편입 비중은 연금 개시 이전은 50%, 이후에는 30%이내다. 만 15세부터 65세까지 가입 가능하고 연금개시 시점은 55세부터 80세 사이 중 고객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정관영 교보생명 상품개발팀장은 "미국의 경우 연금 가입자의 85%가 선택할 정도로 대중화된 상품"이라며 "연금자산의 수익성을 높이고 탄력적인 자금운용을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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