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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통합운영땐 재정지원 확대

학교당 연간 2,000만원씩

초ㆍ중ㆍ고교 과정을 통합 운영하는 학교에 대해 재정지원이 늘어나고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성도 확대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통합운영 학교를 농어촌 지역 실정에 맞는 학교 유형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초ㆍ중ㆍ고 통합운영 학교 육성계획'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초ㆍ중ㆍ고 통합운영 학교는 학교 급이 다른 2개 이상의 소규모 학교를 통합해 인적ㆍ물적자원을 공동으로 활용하는 학교다. 현재 초ㆍ중 통합 44개교, 중ㆍ고 통합 50개교, 초ㆍ중ㆍ고 통합 6개교 등 총 100개교가 운영되고 있다. 이 가운데 96곳이 학생 수 감소로 소규모로 운영되는 학교가 많은 농산어촌 지역에 소재하고 있다. 교과부는 이들 100개교를 모두 자율학교로 지정해 교육과정, 교원 인사 등에서 자율성을 확대하고 프로그램 운영비로 학교당 연간 2,000만원씩 3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또 학점제와 무학년제 등 통합운영 학교의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20개교에 대해서는 연간 3,000만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부터 통합운영 학교로 전환하는 곳도 학교 통폐합 유형으로 인정해 시설ㆍ설비 현대화를 지원한다. 학교시설 1곳을 폐쇄하고 통합 운영할 경우 본교 폐지에 준하는 정도의 교육환경 개선경비(20억원)를, 학교시설을 폐쇄하지 않고 인력ㆍ시설ㆍ용지만 공동 이용하면 분교장 폐지에 준하는 경비(10억원)를 각각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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