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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직원 반납임금 장학금으로 내놔

노동부는 경제위기 고통 분담 차원에서 사무관 이상 직원들이 반납한 임금 2억5,000만원을 소외계층 자녀의 장학금으로 내놓는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영희 노동부 장관과 이경숙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날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장학금 기탁 협약을 체결했다. 장학금은 저소득층이나 실직가정 자녀의 대학 입학 등록금으로 한 학생에게 500만원씩 지원될 예정이며 대상자 선정과 지급 등은 한국장학재단이 대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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