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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현대차 겨냥 저가 소형차 생산

일본의 닛산자동차가 현대자동차의 액센트에 견줄 만한 신형 소형차를 생산하기 위해 50억엔을 투자, 멕시코 공장 설비를 개선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日本經濟)이 18일 보도했다. 닛산은 멕시코에서 트럭과 승용차를 연간 10만대와 30만대씩 생산하고 있으며내년에는 승용차의 생산규모를 10만대 더 늘려 멕시코에서의 총생산 규모를 50만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닛산은 현재 자사의 소형차 센트라를 북미시장에서 1만3천달러에 판매하고 있으나 향후 신형 소형차 가격을 현대자동차의 액센트와 비슷한 1만1천달러선까지 낮출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김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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