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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총선연대 오늘 낙선운동 대상후보 80여명 발표 등
입력2000-04-02 00:00:00
수정
2000.04.02 00:00:00
■농림부, `농민정년 65세로 연장' 요청농림부는 농촌의 인력구조가 노령화와 기계화로 60세 이상의 농민들이 실제 영농에 참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통사고 등 손해배상시 일반 직장인들과 같이 60세 정년기준을 적용함에 따라 많은 민원이 제기되어 보험료지급기준에 규정된 농민의 정년기준을 현행 60세에서 65세로 연장해 줄 것을 금융감독원에 요청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전국 138만 농가 가운데 60세 이상 농민이 영농을 맡고 있는 곳은 모두 70만가구로 51%에 이르고 있다.
■병역면제 청탁, 대기업간부 둘 구속
병역비리를 수사중인 검·군 합동수사반은 1일 병역면제를 청탁하며 병무청 직원 등에게 돈을 준 H사 전무 김충훈(54), S사 전무 원경하(52)씨 등 대기업 간부 2명을 각각 제3자 뇌물교부 및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했다.
합수반에 따르면 김씨는 96년 10월 서울지방병무청 주차장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징병보좌관이던 하중홍(52·구속)씨에게 『간염으로 2차례 재검판정을 받은 아들이 재신검 때 면제판정을 받게 해달라』며 현금 2,000만원을 건넨 혐의다.
■서울지하철 승무원 7∼8일 총파업
지하철 1∼4호선 기관사, 차장 등 승무원들이 오는 7∼8일 48시간 총파업을 벌이기로 했다. 서울지하철노조 승무지부는 당초 월휴무 6일 보장과 변형근로제 등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오는 11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었으나 현장 노조원들의 반발이 거세고 지하철공사측 간부들의 방해공작으로 조기 총파업단행을 결의했다고 2일 밝혔다.
승무지부 이준헌(李俊憲) 사무국장은 『비상임원회의에서 총파업실시를 긴급 결의했다』고 말했다.
■검찰,선거폭력사범 구속수사.중형 구형
대검찰청 공안부(김각영·金珏泳 검사장)는 2일 선관위직원과 선거부정감시단원에 대한 폭행 등 선거폭력 사범에 대해 원칙적으로 구속수사하고 선거법에 따라 징역 10년 이하의 중형을 구형키로 했다.
대검은 이날 선거폭력사범, 합동연설회.정당연설회 방해사범, 연설회 관련 현금살포 사범 등을 집중 단속하도록 전국 검찰에 특별지시했다. 중점 단속대상은 불법선거운동을 감시·단속하는 선관위 직원과 선거부정감시단원에 대한 폭력행위를 비롯해 후보자 테러·폭행 행위 등이다.
■총선연대 오늘 낙선운동 대상후보 80여명 발표
총선연대는 4.13 총선 입후보자중 80여명의 낙선대상후보명단을 3일 오전 발표, 이날부터 조직력을 총동원해 본격적인 낙선운동에 돌입할 방침이다.
총선연대 장원 대변인은 2일 『낙선대상자는 낙천대상자중 공천을 받은 61명이 대부분 포함되며 정치신인들까지 포함해 20여명이 추가되고 지역감정을 유발하거나 선거법을 위반한 인사들이 낙선후보 검토대상』이라고 밝히고 『비록 현행선거법엔 어긋나더라도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낙선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입력시간 2000/04/0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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